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문화 형성을 위한 체육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1~2회씩 전국을 순회하며 열렸다. 현재까지 약 3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체득했다.
부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18곳의 어린이 400여명과 자생의료재단∙부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선 4개 팀으로 나뉜 어린이들이 둥글게 둥글게, 2인 3각 달리기, U보트 릴레이 옮기기, 제기차기, 계주 등 1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품권과 기념품이 부상으로 제공됐으며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소정의 선물을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 외에도 자생의료재단과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역아동센터에 사무기기, 쌍화차 등을 후원했다. 또한 국내패션업체 비케이브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아동복 400벌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부천자생한방병원은 한의사 직업체험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날 행사 장소를 마련해준 부천대학교에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다음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문화·체육 지원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지속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희망드림장학금', '자생 신준식 장학금'과 같은 장학 사업은 물론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등을 전개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