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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해외법인 청산하거나, 신설하거나"

'선택과 집중' 올해 사업 방향성 정해

이재현 기자

기사입력 : 2024-04-16 12:44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최근 들어 해외 현지 법인을 청산하거나 신설하는 추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최근 들어 해외 현지 법인을 청산하거나 신설하는 추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픽사베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해외에 있는 법인을 정리하거나 신설하는 등 해외 사업의 방향성을 정리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해외 법인을 청산하고 있다. 이는 해외 법인의 실적이 미흡하거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일양약품은 최근 중국 법인인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를 청산했다. 이 기업은 지난 1996년 합작기업의형태로 중국 길림성에 통화일양을 설립했다. 지난 28년간 일양약품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지만 중국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일양외에도 강소성에 양주일양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종근당은 호주 법인인 '퍼시픽블루 헬스 피티 주식회사'를 지난해 청산한 바 있다. 이 기업은 종근당바이오의 종속기업인 퍼시픽블루 헬스의 호주 지부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매출은 기대치 이하였고 3년 연속 순손실이 발생해 청산한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브라질 법인 '동아 브라질 파마슈티카'를 청산했다. 이곳도 종근당의 퍼시픽블루 헬스 피티 주식회사와 마찬가지로 적자전환 때문에 청산했다.

셀트리온은 일부 해외 법인을 청산했는데 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통합되면서 직접 판매(일명 직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기업들이 법인을 청산하는 추세지만 반대로 신설하는 기업들도 있다.

휴온스는 베트남 법인인 '휴M&C 비나'를 설립했다. 동남이 시장에서 뷰티·웰빙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앰플과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휴온스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의료용기 신공장을 구축한 것이다.

베트남에 법인을 세우고 공장을 건설한 다른 기업으로는 삼일제약이 있다. 지난 2018년 삼일제약은 베트남 법인 '삼일 파마슈티컬스 컴퍼니 리미티드'를 설립하면서 점안제 CDMO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광동제약은 체코에 '코리아 플랫폼'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상품도매업을 하고 있으며 준수한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같이 해외 법인을 정리하거나 신설하는 이유는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한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분산되는 금액을 줄이기 위해 해외 법인을 정리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증가했다"며 "반대로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기업들은 해당 지역을 바탕으로 다른 곳까지 진출하기 위해 설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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