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정보 앱과 콜센터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병원과 약국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E-Gen)' 애플리케이션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젠을 실항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 기반으로 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볼 수 있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화 자동심장충격기(AED)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도 확인 가능하다.
설 연휴 동안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은 520여 곳이며 명절 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기관도 진료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병원과 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전국 13개 군병원도 24시간 응급진료, 언제든 도움 받을 수 있어
국방부도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인 닥터나우도 설 연휴를 맞이해 비대면진료 및 실시간 의료상담 등 서비스를 확장한다. 닥터나우는 정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안에 따라 공휴일에 한해 일반 이용자들도 시간제한 없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며 제휴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비대면진료 플랫폼인 올라케어와 나만의 닥터도 같은 서비스를 설 연휴 기간 동안 제공한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