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격주 화요일 새 상품 선정 하루 3회 송출

오는 4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판매라는 점에서 홈쇼핑과 유사하지만 쌍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했다고 오스템임플란트가 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산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제·상품을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공함으로써 치과 포털 ‘덴올’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격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정해 하루 3회(13:30, 15:30, 17:30)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 형식으로 송출된다.
쇼호스트의 경우 다자 후보군을 발굴하고 3차례에 걸친 면접 끝에 홈쇼핑 진행 경력이 풍부한 3명의 주인공을 발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들이 치과 관련 용어·단어를 빠르게 이해·습득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치과계 전문 쇼호스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 아이템은 당분간 일반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치과계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자체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단, 일반 상품이라도 치과에 필요한 가전, 가구 등을 우선 편성해 연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골이식재, 비콘(Beacon), 치약, 임플란트 비타민 등 치과 제·상품을 판매하고 치과용 인테리어 가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삼성 프리미엄 TV 라인을 대표하는 모델인 ‘더 프레임(THE FRAME)’을 준비했다. TV가 내원 환자들의 대기 중 무료함을 달래주는 수단이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이며 치과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한 상품 선택이다. 특히 ‘더 프레임’은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마치 액자처럼 세계 유명 명화들을 노출하며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 연출해줘 치과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해가 빠른 시청각 자료와 함께 잘 훈련된 쇼호스트와 제품 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논리 정연한 설명으로 이뤄지는 방송을 통해 정확하면서도 상세한 제·상품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며 “치과계 고객들이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을 들으면서 충분한 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구매 선택이 가능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덴올(DENALL)의 활용도를 넓히는 차원에서도 주목된다. 덴올은 오스템임플란트가 20년에 걸친 임상교육 노하우와 콘텐츠 제작 및 송출 기술력을 담아 지난 2020년 2월 개국한 국내 최초의 치과 종합 포털이다.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