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시리즈 마지막 6번째 작품인 '무등산 주상절리' 메달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 주상절리의 모습을 '고심도(高深度) 기술'로 재현했다.
또 메달 측면에 일련번호를 각인해 소장가치도 높였다.
아트 메달은 일반 메달보다 예술성과 입체감을 높인 반면 제작량(판매량)은 최소화해 수집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조폐공사는 특수압인기술을 활용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참매·매사냥', '흑우·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쌍향수' 등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한 메달을 선보였다.
광주광역시 무등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약 85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가 마치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것처럼 펼쳐져 있으며 '입석대'와 '서석대'가 대표적이다.
조폐공사 유창수 압인사업팀장은 "기술력과 예술성을 결합해 고품위 작품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