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방산 매체 인포데폰사닷컴은 6일(현지시각) 페유우에호의 추진체계를 두산마린의 엔진 2개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엔진은 지난 3월 장착됐으며 두산마린의 칠레 법인이 최종조립을 수행했다.엔진 교체 과정에서 선체와 전기 체계에 대한 보수도 이뤄졌다.
엔진은 수냉식 터보 차지, 직접 분사 방식을 채택했다. 출력은 2200rpm에서 230마력이다.
페우유에호는 미군 해상 수색과 구조를 위한 선박으로 1963년에서 1973년 사이 미국해안경비대용으로 미국에서 총 110척이 건조됐다. 미해안경비대 소유 선박 중 최초의 강철 선체 선박으로 침몰되지 않으며 파도에 밀리더라도 자동으로 자기위치를 찾아가는 게 특징이다.
길이 13m, 너비 3.8m에 125t의 견인능력을 갖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