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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요즘 대세 ‘펭수’랑 놀러가자!

EBS 연습생에서 '올해의 인물'로 등극
여행업계에도 '펭수 마케팅' 등장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2-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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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여행업계가 펭수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비발디파크
'펭수 열풍'이 전국을 흔들고 있다. 높아지는 인기에 여행업계도 러브콜을 보내며 펭수와의 여행을 준비 중이다.

펭수는 남극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와 스타를 꿈꾸는 교육방송(EBS) 연습생이다. 이 10살 펭귄은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2030 세대 등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직통령(직장인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는 구독자 수 11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조사한 '올해의 인물' 방송·연예 부문에서 송가인과 BTS(방탄소년단)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 펭귄' 펭수가 여행업계에도 발을 들였다. 먼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항공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펭수의 고향인 남극행 항공권 검색량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위치한 우수아이아는 한국에서 남극으로 가기 위한 환승 기점이다. 펭수의 인기가 시작된 지난 9월부터 11일 15일까지 남극 여행의 기점이 되는 우수아이아 공항행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7%나 증가했다.

여기에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비발디파크는 여행·레저업계 중 처음으로 펭수를 모셔왔다. 비발디파크는 올 스키시즌 펭수를 비발디파크 내 겨울 테마파크인 '스노위랜드'에 초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눈썰매, 눈꽃축제, 푸드마켓, 전용곤돌라 등에서 펭수와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다양한 펭수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펭수와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펭수 인증샷 존도 운영되는 등 펭수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이 외에도 다른 여행·레저업체들도 펭수와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특히 올 겨울 대세는 펭수"라며 "출판이나 유통, 보험업계 등은 물론 정부부처도 펭수 마케팅을 전개하는 만큼 여행업계도 이번 겨울 펭수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