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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샤오미, 앞뒤에 측면까지 온통 디스플레이로 덮인 스마트폰 발표...337만원짜리 올스크린 미믹스 알파 공개

화면비 180%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등 혁신성 철철 넘쳐
컨셉폰으로 소개...소량 생산해 중국시장에서만 12월까지 출시

이재구 기자

기사입력 : 2019-09-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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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미 믹스 알파.사진=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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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미 믹스 알파


샤오미가 24일(현지시각) 스마트폰 앞뒤를 경계선없이 온통 디스플레이로 덮은 혁신적 스마트폰 ‘미 믹스 알파(Mi Mix Alpha)’를 발표했다. 전시용으로 둘러싸인 유리안에 공개된 이 놀라운 슬라이더방식의 스마트폰 가격은 거의 3000달러에 육박한다. 실제 사용보다는 샤오미의 혁신성을 보여주기 위한 컨셉폰이지만 향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폰의 혁신성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샤오미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미믹스4를 발표하는 대신 180.6%라는 놀라운 화면비(몸체 크기 대비 화면의 비율)를 가진 새로운 ‘컨셉폰’을 내놓았다. 비록 컨셉 폰이지만 말그대로 디스플레이로 덮여있는 스마트폰을 개발해 공개했다.

■놀라운 화면비에 물리적 버튼을 없앤 컨셉폰

샤오미의 최신 프리미엄 폰 미믹스 알파는 이른바 ‘4D 서라운딩 곡면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이 능동형유기발광디스플레이(AMOLED) 패널은 베젤이 없는 스마트폰 경험과 180.6%라는 놀라운 화면비를 과시한다. 또한 역시 디스플레이로 된 단말기 양쪽 측면에 상태 표시줄 아이콘을 표시하고 가상 버튼을 적용, 사용할 수 있는 화면의 면적을 극대화했다.

단말기에서 보듯 표면적의 19.4%는 화면이 아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디스플레이 위와 아래에 있는 2.15mm 베젤 때문이다. 그러나 이 화면비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말기 뒷면에 들어간 인상적 카메라를 포함하는 큰 띠 부분 때문이다.

놀랍게도 미믹스알파는 메인 카메라로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사용한다. 이 센서 자체는 스마트폰에 비해 이례적으로 크므로 더 좋은 저조도 사진을 만들어 준다.

이 카메라에는 117도 시야각을 갖춘 20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와 1200만화소의 2배줌 망원 카메라가 따라붙는다. 이같은 카메라 배치에 따라 전체적으로 1.5cm 정도의 거리에서 8배의 하이브리드 줌과 매크로 샷으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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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미 믹스 알파는 1억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2000만화소 광각카메라, 1200만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사진=샤오미


그러나 미믹스 앞파에는 셀피카메라가 따라 포함돼 있지 않다.

뒤쪽에 넓은 면적의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것은 이 카메라가 셀카를 찍는데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내부에는 일부 최고 하드웨어들이 들어간다

샤오미의 새 스마트폰이에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내장 하드웨어들이 들어간 것은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 제품은 퀄컴의 최신·최고 칩셋인 스냅드래곤855플러스로 구동되며 12기가바이트(GB)램과 RAM과 512GB의 표준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UFS 3.0 스토리지 표준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파일에 접근하고 앱을 여는 과정이 보다 빠르게 이뤄지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이 단말기에는 안드로이드 10 운영체제(OS)가 선탑재되며 그 위에 샤오미가 새로 발표한 미 UI(MIUI)11 응용프로그램이 올라간다. 배터리와 관련, 40와트(W)급속충전 표준을 지원하며 4050mAh 배터리가 들어간다.

휴대폰의 배터리 수명이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인 용량을 보면 샤오미는 사용자가 이 단말기 디스플레이 전체를 항상 켜놓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 목록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5G통신 연결이다. 이 단말기는 이제 샤오미 미 9 프로 5G와 샤오미 믹스 3 5G에 더해 이 회사의 세 번째 5G 스마트폰으로 출시된다.

■샤오미 미믹스알파, 삼성 갤럭시 폴드나 화웨이 메이트 X보다 비싸

오리지널 샤오미 미 믹스처럼 미 믹스 알파도 컨셉폰으로 마케팅 되고 있다. 샤오미는 이 혁신적 스마트폰을 양산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신 미믹스알파는 올해 12월 출시되는데 그 이전에 소규모 생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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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미믹스알파 영상 중 4D서라운딩 곡면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는 부분.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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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유튜브를 통해 미믹스알파의 5G통신과 서라운드 곡면디스플레이를 강조했다. 사진=샤오미 유튜브


샤오미 미믹스알파는 전세계에 출시되는 대신 중국시장에 한해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중국시장에서 이 혁신적 신젶무을 1만 9999위안(약 337만원), 즉 2800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 갤럭시 폴드의 1980달러(약 240만원), 화웨이 메이트X의 2600달러(약 312만원)보다도 비싸다.

샤오미는 4D 서라운딩 곡면 디스플레이를 강조한 미믹스 알파 동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하고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