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샤오미 측은 인도에서 1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업체 측은 시장 조사업체인 IDC의 자료를 인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마트폰 공급에서 8분기 연속 인도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의 거인 샤오미의 스마트폰 브랜드는 레드미(Redmi)와 레드미 노트(Redmi Note)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을 둘러싼 중국 내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도는 최근 몇 년 동안 샤오미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했다.
샤오미는 처음 2년 인도에 들어 왔을 때 주로 오버 헤드를 줄이기 위해 핸드셋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데 의존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오프라인의 '브릭 앤드 모타르(brick-and-mortar)'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샤오미는 연말까지 전국에 1만개의 매장을 설립할 것이고 밝혔다. 그리고 오프라인 시장이 총 판매량의 절반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