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일 경제전쟁 중인 한국과 일본에 국무부 차관보를 파견한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0710104540043064a01bf698f175197196232.jpg)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국무부 차관보를 파견한다.
미국 국무부는 10일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한국과 일본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와 불매운동 등 한·일 간에 경제전쟁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틸웰 차관보의 방문은 미국의 중재 노력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스틸웰 차관보는 17일 서울에 도착해 외교부 및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다.
또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도 방문한다.
일본에서는 외무성·방위성·국가안전보장국의 고위 관리들과 면담을 잡았다.
미국은 그동안 동맹차원에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간의 한·미·일 3국 동맹을 강조해 왔다.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등 경제 보복 강행으로 한·일 양국 관계가 극도로 경색되면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 간의 한·미·일 3국 동맹이 흔들리는 것에 대해 미국은 우려하고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군 출신으로 지난달 13일 상원 인준 절차를 끝내고 부임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1980년 한국어 전문가로 군에 입대해 1983년까지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에서 복무했다. 1993~95년 F-16 전투기 조종사로 군산 공군기지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태평양사령관으로 재직할 때 그 합동참모본부에서 아시아 담당 부국장으로 일하며 손발을 맞춘 적 있다.
스틸웰은 또 2011~2013년 주중 미국대사관의 무관을 지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