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 고금리·고유가 여파에 7000선 회복 후 후퇴
이번주 6400~7400선 박스권 전망...상방·하방 요인 상존
관건은 미국 금리...9월 FOMC서 금리 인상 관측 우세
이번주 6400~7400선 박스권 전망...상방·하방 요인 상존
관건은 미국 금리...9월 FOMC서 금리 인상 관측 우세
이미지 확대보기13일 증권가 전망을 종합하면 이번주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 격화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매크로 악재들로 변동성 국면이 예상된다. 증권가는 증시 펀더멘털 훼손은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증시 상단을 열 열쇠는 외국인 복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4일)대비 3.33%(222.70포인트) 오른 6909.91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9일 7000선을 회복한 후 고금리·고유가 여파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6900선으로 밀리기도 했다.
이번주 역시 금리와 유가 부담과 GPT-6 아스트라 공개 이후 반도체 모멘텀 등 상방·하방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주 코스피가 최소 6400선에서 최대 74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픈AI의 차세대 모델 GPT-6 아스트라는 AI의 활용 범위를 확대시켜 AI 시장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도 "워시 의장의 발언에 따른 미국 30년물 금리의 방향이 더 중요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진정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FOMC 이후 금리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부담이 재조명되며 증시 하방 압력 강화는 불가피하지만, 유가 및 금리 환경이 불확실성의 성격에서 상승 방향성으로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건은 단연 미국의 금리 안정이 꼽히고 있다. 8월 CPI에서 둔화가 확인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 필요성이 완화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FOMC에서의 금리 인상에 대한 관측이 우세하다.
반대로 금리 부담이 완화될 경우, 외국인 수급이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면서 증시 상단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를 인상할 경우 엔화 강세와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을 통해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 및 엔 캐리 청산 우려를 자극할 수 있어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 통과가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