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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 시대] 한은 점도표 상향 이동… 내년 2월 '최고 3.50%' 전망

‘0.25%P↑’ 3.25%에 가장 많은 점 찍혀
표=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표=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에서 최대 3.50%까지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다. 점도표에는 신현송 한은 총재를 포함한 금융통화위원 7명이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P) 높은 3.25%에 10개의 점을 찍어 가장 많았다. 뒤이어 3.5%에도 6개가 찍혔다.
한은이 27일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오는 2027년 2월까지 전체 점 21개 가운데 16개가 현재 금리(3.00%)보다 높은 수준에 찍혔다.

점도표에는 신현송 한은 총재를 포함한 금융통화위원 7명이 각각 3개씩 제시한 전망치 총 21개가 표시됐다. 현 수준보다 0.25%P 높은 3.25%에 10개의 점이 찍혀 가장 많았으며, 3.5%에 6개, 3.00%에 5개가 각각 찍혔다.

최소 세 명이 내년 2월까지 1회 인상을 전망했으며, 두 명 이상은 2회 인상으로 내다본 것이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3.00%로 결정했다. 금리 결정 과정에서 금통위원 6명이 인상 의견을 냈으며 황건일 위원은 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 및 투자 호조 지속, 소비 회복세 확대 등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물가는 그간 누적된 비용 압력이 전이되고 수요 압력이 커지며 상당 기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그러면서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경기 흐름 및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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