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체험 행사 ‘라이프스굿 데이’…전국 10개 사업장서 ‘선당포’ 운영
선행 실천 다짐 받고 브랜드 체험 제공…업무·일상 속 핵심가치 내재화
선행 실천 다짐 받고 브랜드 체험 제공…업무·일상 속 핵심가치 내재화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가 임직원의 일상적 실천을 고객 경험과 브랜드 가치로 연결하는 사내 캠페인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류재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데이’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브랜드 가치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프스굿’은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겠다는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라이프스굿 데이’는 임직원이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와 일상에서 실천할 행동을 다짐하도록 마련한 사내 행사다.
류 CEO는 행사에서 “현재 고객뿐 아니라 미래 고객에게도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며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각자의 업무와 연결한 실천 계획을 내놨다. 가사 부담을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을 구현하겠다는 다짐부터 기술 자체보다 사람의 성장을 우선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겠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메시지가 공유됐다.
류 CEO는 행사 주제인 ‘선행’이 LG전자의 조직문화 혁신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선행’에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행동한다는 선행(先行)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좋은 행동이라는 선행(善行)의 의미가 함께 담겼다.
그는 먼저 문제를 드러내는 행동을 선행(先行)에, 문제를 해결해 성과를 내는 행동을 선행(善行)에 빗대며 LG전자의 조직문화 혁신 슬로건인 ‘리인벤트 2.0’과 연결했다.
류 CEO는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모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LG전자 브랜드의 경쟁력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라이프스굿 데이가 10년, 20년, 40년 이상 이어지며 브랜드 가치를 단단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 LG트윈타워와 마곡 사이언스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평택 디지털파크 등 전국 10개 사업장을 돌며 ‘라이프스굿 선당포’를 운영한다. 류 CEO를 비롯한 경영진도 일자별로 행사에 참여해 구성원의 실천을 독려한다.
라이프스굿 선당포는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전당포에서 착안한 체험 공간으로,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실천할 선행을 약속하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임직원의 실천 다짐을 보여주는 선행 디스플레이 월과 포토부스, 브랜드 핵심가치가 적힌 영역에 스톤을 안착시키는 컬링 게임, 다회용 친환경 컵으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타협 없는 고객 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이라는 LG전자의 브랜드 핵심가치를 접한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임직원의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브랜드 메시지를 알리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구성원이 직접 체험하고 행동을 약속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는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브랜드 핵심가치를 업무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