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제 유가가 20일(현지시각) 급등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휴전 종료일을 당초 예정됐던 21일 저녁이 아닌 22일 저녁으로 예고한 가운데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 곧바로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5.0% 급등한 배럴당 95.4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6.87% 폭등한 배럴당 89.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양국간 긴장이 고조됐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18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을 공격했고, 미국은 이에 맞서 사격을 가하며 이란 선박을 나포했다.
이란은 17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해협을 개방한다고 선언했지만 이튿날인 18일 IRGC가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를 이유로 재통제를 발표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다시 막히면서 유가 상승 압력도 고조되고 있다.
ING 상품 전략 책임자 워런 패터슨은 20일 분석 노트에서 “유가가 중동 상황의 영향을 받아 다시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