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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이 휴전 전면 위반"... 모든 발전소·교량 폭파 경고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선박 사격 감행… 글로벌 물류 마비 '비상'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 급파… 핵·통행권 이견에 무력 충돌 위기 고조
"더 이상의 호의는 없다" 트럼프 최후통첩... 중동 전면전 현실화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휴전 협정의 '전면 위반'을 주장하며 강도 높은 군사적 위협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일시적 소강상태가 이틀 만에 깨지면서 글로벌 경제와 안보 지형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이 어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에 총격을 가했다"며 이는 명백한 휴전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DEAL)을 건네고 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번 위기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지난 18일 이란이 해협 개방을 발표하며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미국이 이란 선박에 대한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이란 측은 하루 만에 해협 재봉쇄로 맞불을 놨다. 해상 교통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은 완전히 멈춰선 상태다.
미국 협상단은 20일 저녁 파키스탄에 도착해 추가 논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란 측은 핵 문제와 해협 통행권 등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한다고 밝히고 있어 협상 타결 여부는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더 이상의 호의는 없다(NO MORE MR. NICE GUY)'는 발언이 단순한 수사가 아닌 실제 대규모 폭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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