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달러화 가치와 국채 수익률이 26일(현지시각) 동반 상승했다.
이란이 미국과 직접 대화를 거부하면서 종전 기대감이 희석된 데 따른 것이다.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국제 유가를 비롯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압박을 받고 결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가거나 심지어 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 궤도가 수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작용했다.
CNBC에 따르면 달러는 이날 유로화에 대해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한 유로당 1.1524달러에 거래됐다.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0.21% 가치가 올라 달러당 159.79엔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0.34 상승한 파운드당 1.3317달러, 호주달러에 대해서는 0.92% 급등해 호주달러당 0.6883달러로 가치가 올랐다.
소시에테 제네럴(SG)의 외환전략 책임자 키트 주크스는 달러 가치 강세가 석유와 직접 연관이 있다고 판단했다.
주크스는 고유가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된다는 전망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면 일부 석유 수입국들에 비해 달러가 왜 이토록 강세인지는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유가 지속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멀어진다는 예상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도 연결됐다.
지표물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09%포인트 상승한 4.418%를 기록했다.
2년 만기 수익률은 0.113%포인트 급등한 3.994%로 4% 돌파를 목전에 뒀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