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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슈퍼주총] KB금융, 2026년부터 비과세 배당 도입...자본준비금 7조 5000억 감액

상정된 모든 안건 원안대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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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비과세하기로 의결했다.

KB금융은 26일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날 상정된 8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상정 안건은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선임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3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이 핵심 안건으로 꼽혔다. 해당 안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고자 자본준비금 7조 5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배당은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지 않아 비과세 배당이 가능하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고 주주는 배당금 전액을 수령하게 된다.

이 안건은 전자투표를 포함해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 총 3억 429만 6119주를 기준으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 수 대비 83.79%, 출석 주식 수 대비 98.74%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최재홍·이명활·서정호·조화준·김성용 사외이사 선임과 김선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KB금융그룹은 소비자 보호, 내부 통제, 정보보호, 사회적 가치 등 책임 경영 원칙을 충실히 이해하는 동시에 전환과 확장 전략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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