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7일 첫 거래가 시작된 이 드론 업체는 이란 전쟁 특수 속에이날까지 이틀 내리 폭등했다.
IPO 대박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워머는 17일 첫 거래에서부터 폭등세를 기록했다.
공모가 5달러에 비해 150% 폭등한 12.5달러로 거래를 시작했고, 마감가는 31달러로 공모가 대비 520% 폭등했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장중 110% 폭등한 65.04달러까지 치솟았다. 공모가 5달러 대비로는 상승률이 무려 1200%에 이른다.
배런스는 18일 스워머가 대박을 친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우크라이나, 이란 전쟁으로 인해 드론 시장이 달궈졌고, 스워머가 아직 덩치가 작은 데다, 실전 경험까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뜨거운 드론 시장
이미 고공 행진하던 드론 종목들에 추가 모멘텀이 생겼다.
미 드론 업체 카만(Karman)은 지난 2월 말까지 1년 동안 주가가 180% 가까이 폭등했다. 이후 18% 더 뛰었다.
시장의 장밋빛 전망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1년 전 약 90배였던 카만의 주가수익배율(PER)이 지금은 150배로 치솟았다.
작은 덩치의 레버리지
스워머는 현재 카만에 비해 유리한 입장이다. 덩치가 작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17일 종가를 기준으로 카만의 시가총액은 140억 달러인 데 반해 스워머는 3억8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스워머의 덩치가 작다는 것은 계약 하나만 따내도 기업 가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는다.
스워머는 지난해 매출이 100만 달러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계약 하나가 가져올 상승 효과가 엄청날 수 있다.
실전 경험
덩치가 작다고 역량까지 작지는 않다.
스워머의 기술은 우크라이나 실전에서 10만회 넘게 사용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스워머라는 회사 이름과도 연관이 있는 군집(스웜,swarm) 기술은 미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군집 기술은 드론들이 단순히 리더 드론을 따라가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각 드론이 소프트웨어로 연결돼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 독립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실전에서 엄청난 효율성을 창출한다.
알렉스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전장에서는 수백만대의 드론이 필요하지만 수백만명의 조종사는 없다면서 군집 기술로 무장한 자사 드론들은 리더 드론만 조종하면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종사 한 명만 있으면 드론 수백대를 운용할 수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