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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3월 연결 결산서 최대 6900억 엔 적자 발표...“흑자 전망 무색”

혼다 미부 토시히로 사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혼다 미부 토시히로 사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2026년 3월 연결 결산에서 예상과 달리 거액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12일 혼다는 2026년 3월기 연결 결산에서 순손익이 4200억~6900억 엔의 적자(기존 예상 3000억 엔 흑자)에 빠질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북미에서 전기차(EV) 관련 시장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라 예정했던 일부 모델의 출시 및 개발을 중단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또 설비 감가상각 손실 등 관련 손실을 계상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
혼다의 적자 전환은 연결 결산 공개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처음이다. 2027년 3월 결산 이후에도 추가 손실을 계상해 EV 관련 손실은 당기와 합쳐 최대 2조5000억 엔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전환을 발표한 미부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사업 환경 변화가 있었다.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며 자신의 급여 30%(3개월분)을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는 4륜 사업 전략을 재검토하고 북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하이브리드차 개발·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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