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날 13.6원 오른 1480.1원 장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12일 서울 외환시장에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83.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주간 종가대비 16.7원 오른 값이다.
이날 환율은 13.6원 오른 1480.1원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최근 환율은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로 인한 유가 급등세에 1495.5원까지 올랐다가 유가가 재차 안정세를 보이며 이틀연속 내렸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유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재차 반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 계획을 내놨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장보다 4.55% 오른 87.25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아시아 장에서 추가로 올라 장중 90달러를 넘었다. 또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3척이 피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오고 이란이 해협 봉쇄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 같은 유가 불안에 간밤 뉴욕증시 또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61%, 0.08% 내렸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올랐다.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달러도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6% 오른 99.495이다. 전날 오후 98.695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99대로 올라왔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시사에도 이란의 강경 대응에 종전 여부는 불확실하며, 국제유가는 각국 대응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면서 "글로벌 증시도 위험회피심리를 반영하고 모습으로 대내외 여건 상 원화 약세 자극 재료가 산적해 있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