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767억원·영업이익 2514억원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한미반도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767억원, 영업이익 25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3.2%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기록 경신이다. 영업이익률은 43.6%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TC 본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시장 점유율은 71.2%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마이크론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 받으며 '탑 서플라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C 본더 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3.0%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말과 내년 초 양산 준비를 앞둔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E'는 이에 적합한 새로운 TC 본더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하반기에 HBM5·HBM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경으로 예상되는 16단 이상 HBM 양산 시점에 맞춰 차세대 첨단 하이브리드 본더 출시를 위해 고객사와 소통 중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제품 개발과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