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에미상 공식 ‘TV 파트너’ 선정… 프리미엄 TV 위상 높여

LG전자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2026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협력으로, LG전자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미상을 주관하는 협회는 LG전자와의 장기간 B2B 협력 관계에 더해, LG 프리미엄 TV를 미국 시청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 공식 인정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LG전자는 올해 시상식에 앞서 뉴욕 타임스퀘어, 공식 SNS, 미국 내 500여 개 매장에서 홍보 영상을 포함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webOS 기반 LG 스마트 TV 플랫폼(LG 채널)에는 역대 에미상 수상작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전용 배너도 추가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특히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LG 올레드 TV는 퍼펙트 블랙, 뛰어난 색 재현력 등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2021년 기술공학 부문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헐리우드를 포함한 콘텐츠 전문가 시장에서도 전문 영상 제작자들이 사용하는 레퍼런스용 TV로 인정받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올레드를 비롯한 LG 프리미엄 TV는 탁월한 화질로 시청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LG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태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eyi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