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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 한국 경제성장률 1.0% 유지

세계 GDP성장률, 0.3%P↑·3.2% 상향
자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획재정부/그래픽=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획재정부/그래픽=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이후 두 차례 하향 조정 이후 지난 6월 전망치인 1.0% 그대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OECD가 23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OECD의 전망치는 정부(0.9%)와 한국은행(0.9%), 한국개발연구원(KDI·0.8%)과 국제통화기금(IMF·0.8%)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6월과 동일한 2.2%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6월 전망치인 2.9%보다 0.3%포인트(P) 높은 3.2%로 조정하며 미국의 관세 등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0.7%→1.1%, 0.4%p), 미국(1.6%→1.8%, 0.2%p) 등은 상향 조정됐고, 호주(1.8%), 프랑스(0.6%), 이탈리아(0.6%)는 제자리에 머물렀다.

OECD는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성장세는 예상보다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다수 신흥시장 경제에서 두드러졌다"면서 "주요 20개국(G20) 대부분 국가에서 상반기 산업 생산 증가율이 지난해 평균 속도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20 국가 중 올해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낮은 나라는 일본(1.1%→0.5%), 영국(1.4%→1.0%), 미국(1.8%→1.5%), 아르헨티나(4.5%→4.3%), 브라질(2.3%→1.7%), 중국(4.9%→4.4%), 인도(6.7%→6.2%) 등이다.

김종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85kimj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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