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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1달러=145엔대 초반...美 경제 약세 인식으로 달러 상승세 둔화

2022년 9월22일 1000엔 지폐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9월22일 1000엔 지폐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6일 아침 외환 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45엔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전날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며 146엔 근처까지 하락한 후, 미국 주택 판매의 감소로 인해 반등한 모습이다.

또한 미국 경제의 약세가 인식되며 달러는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 미주부 마켓 비즈니스 유닛 야마모토 타케시 조사원은 “미국 경제의 약세로 달러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한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멀어져 엔화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시아 시간대에는 145엔대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26일에 발표될 미국 신규 실업 보험 신청 건수에서 약세화가 나타나면 달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분석했다.

한편, 25일 미국 시장에서는 블룸버그 달러 지수가 전일 대비 0.2%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거의 변동 없이 4.29%를 유지했다. 미국 스왑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2.5회로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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