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미국과 대한민국은 상호방위조약, 공동의 가치, 깊은 경제 협력에 기반한 철통같은 동맹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우리는 오늘날의 전략 환경 변화와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미-일-한 3자 협력도 계속해서 심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3국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 회복력을 높이며 공동의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미 국무부가 발표한 성명 전문.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미국과 대한민국은 상호방위조약과 공동의 가치, 깊은 경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철통같은 동맹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변화와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이 동맹을 현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미국-일본-대한민국 3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지역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 회복력을 높이며, 공동의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해 나갈 것입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