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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비은행 수익 기여도 30%까지 올리겠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관련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미지 확대보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관련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14개 계열사 간 협업으로 그룹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관련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함 회장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밸류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가 상승률은 30%로 최근 3년간 최대 수준이다. 그룹의 주주환원율도 지난 2021년 26%에서 지난해 38%까지 개선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해 주주환원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부터 연간 현금배당총액 고점 및 분기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늘려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 지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이외에도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함 회장은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금융의 CET1 비율은 13.13%다.

함 회장의 인터뷰 영상은 하나금융 홈페이지, 유튜브 ’하나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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