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3.4%(3만4000원) 오른 10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3~1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43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
특히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4일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초청받아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해왔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서로 발표에 나서게 되는데, 삼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일 차에 GSK,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빅파마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2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 되어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