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中 기업들 “EU 사업 환경, 5년 연속 악화됐다고 느껴”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12-10 13:48

EU의 상징인 유럽기(왼쪽)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EU의 상징인 유럽기(왼쪽)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이 지정학적 긴장의 고조와 반중 감정 고조로 인해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갂)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중화상회의 의뢰로 컨설팅 업체 롤랜드 버거가 중국 기업 약 2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EU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5년 연속 하락했으며, 68%는 지난 1년 동안 악화되었다고 답했고 절반 이상이 EU 시장이 더 이상 공정하고 개방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환경 악화 요인으로는 공개입찰 참여 장벽, 보조금 자격 취득 확률 하락, 타국 기업보다 긴 투자 심사 기간이 꼽혔다.
올해 對EU 투자가 2023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응답은 약 43%로 1년 전 80% 이상에서 크게 감소했다.

주요 투자 촉진 요인은 브랜드 글로벌 인지도 제고 기회, 수요가 많은 대규모 시장 접근성, 디지털-녹색 분야의 새로운 기회 등으로 꼽혔다.

또 당면한 가장 큰 과제로는 무역장벽 증가, 인건비 상승,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EV) 부문에서는 60% 이상이 유럽 시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80% 이상이 투자에 대한 의욕이 저하됐고 유럽 파트너와의 협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중국 기업들은 EU의 경제 안보와 탈원전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사업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90%에 달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