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EU, 조사 협조 정도에 따라 中-테슬라 등 전기차 추가관세 인하 예정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9-10 21:14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9월 1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연례 정책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9월 1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연례 정책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업체들의 조사 협조 정도에 따라 전기자동차(EV) 추가관세를 인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EU집행위원회가 미국 테슬라 및 일부 중국 EV 업체에 부과 예정이었던 최종 추가 관세율을 낮출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위원회는 지난달 중국산 EV에 대해 10%의 표준 관세에 추가하는 세율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유럽위원회의 반보조금 조사에 협조하는 기업 등에 대한 추가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의 추가 세율은 9%에서 7.8%로 낮춰졌다. 당초 테슬라의 추가 세율은 20.8%였지만, 지난달 9%로 대폭 낮아진 데 이어 다시 추가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비야디(BYD)는 17%로 동결됐고, 지리자동차는 기존 19.3%에서 18.8%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도됐다.
반면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상하이자동차 등은 최고 세율인 35.3%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