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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美자동차 전문 매체서 '2025 최고 전기차'

켈리블루북 "18분에 불과한 충전시간은 배터리 기술의 정점 보여줘" 호평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최고 전기차 선정된 이래 3년 연속 선정돼

김태우 기자

기사입력 : 2024-09-08 21:5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자동차의 세단형 전기차 이이오닉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최고의 전기차에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경쟁력을 입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6'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켈리블루북'에서 선정하는 '2025 최고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이오닉6는 지난 2023년, 켈리블루북 '2023 최고 전기차'로 처음 선정된 이래 2024년과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최고 전기차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

켈리블루북은 △주행성능 △내장 △외장 △주요 편의기능 △주행거리 및 충전성능 △안전성 등 주요 항목들에 대한 수백여시간의 주행평가를 거쳐 아이오닉6를 2025 최고 전기차로 선정했다.
켈리블루북은 2025년형 아이오닉6에 대해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전기차", "최대 361마일(581km) 거리의 주행거리에 18분에 불과한 충전시간은 현재 배터리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호평을 남겼다.

이어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며, 아이오닉6가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표현했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다. 수백대가 넘는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등 차량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관련 각종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아이오닉6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Edmunds)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에서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오르기도 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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