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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이란은 러시아로 미사일 수출 말라” 경고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9-03 07:25

미국과 나토가 이란에 대해 러시아에 미사실을 수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이니. 사진=본사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과 나토가 이란에 대해 러시아에 미사실을 수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이니. 사진=본사자료

미국과 유럽 ​​관리들은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곧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2년 반 동안의 전쟁에서 수백 대의 드론을 제공했지만, 탄도 미사일의 잠재적인 이전은 또 다른 문제다.

이들은 공급되는 미사일의 종류와 범위 또는 시기에 대한 추정치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한 관리는 선적이 며칠 이내에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탄도 미사일은 일반적으로 순항 미사일이나 드론보다 훨씬 빠르게 날아가고 더 큰 탄두를 실을 수 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이란에 여러 차례 경고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전쟁의 세 번째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도시와 에너지 인프라가 지속적인 폭격에 직면하고 있다.

2일 아침(이하 현지시각), 키이우는 순항 및 탄도 미사일과 드론의 포격을 받았고, 16발의 러시아 탄도 미사일 중 7발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해 떨어졌다.

모스크바의 탄도 미사일 무기고에는 러시아제와 정확도가 낮은 북한산 장비가 포함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방공군에 따르면 2일 키이우에 대한 공격에는 러시아에서 생산된 이스칸데르-M 미사일뿐만 아니라 브랸스크, 쿠르스크, 보로네시 지역에서 발사된 북한 KN-23 모델도 포함되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의 방공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올해 초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여러 NATO 동맹국들은 7월 워싱턴에서 열린 동맹 정상회의에서 재확인된 약속을 아직 이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전력 생산 능력의 상당 부분을 상실했고, 시민들은 디젤 발전기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되며 장기간의 정전과 씨름하고 있다. 난방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전력을 복구하는 전망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 러시아의 전쟁 경제는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이 무기를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능가하는 속도로 미사일과 탄약을 생산할 수 있다. 모스크바는 또 이란과 북한과 같은 국가들로부터의 공급에 의존할 수 있었으며, 중국을 포함한 국가들로부터 기술과 핵심 부품을 통해 자체 제조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공급을 확대하고 러시아 영토로의 깊은 타격에 대한 제한을 해제할 것을 촉구해 왔다.

미국을 비롯한 G7은 이미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혐의로 이란과 북한에 제재를 가했다. G7은 모스크바가 무기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부품과 기술을 러시아에 제공하는 중국 등 다른 국가의 기업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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