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리니지' IP 파생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을 공개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직역하면 '군주의 여정'이다. 이름 그대로 리니지의 핵심 캐릭터인 '군주'를 테마로 한다. 게임의 로고를 살펴보면 휘장과 검을 통해 중세 판타지적 세계관을 충실히 살렸다.
NC는 앞서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MMORPG 외 다른 장르에 도전할 것이라 예고했다. 박병무 NC 공동대표는 올 5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자사 레거시 IP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4분기 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선 캐주얼 게임, 방치형 RPG 등 MMORPG보다 가벼운 장르가 주목 받는 만큼, 저니 오브 모나크 또한 보다 캐주얼한 장르의 게임일 것으로 짐작된다. 일각에선 NC가 이른바 '리니지 키우기'를 개발 중이라는 설도 제기됐다.
NC는 오는 9월 9일 저니 오브 모나크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