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당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94%에서 3.90%로 0.04%포인트(p) 낮춰잡았다.
대만 통계당국인 예산회계통계국(DGBAS)은 18일 올해 대만 경제성장률을 3.9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제시한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 3.94%에서 0.04%p 낮아진 수치다.
이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종전 발표(5.18%)보다 0.12%p 감소한 5.06%로 낮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1분기 경제성장률은 기존 6.56%에서 6.63%로 상향 조정됐다.
이어 DGBAS는 3분기와 4분기 경제성장률을 각각 3.21%, 1.12%로 예상했다. 2025년 성장률은 전망치는 3.26%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