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발생한 피격 사건 직후 모든 선거 운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 대선캠프는 대선 관련 텔레비전 정치 광고도 전면 중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사건이 암살 시도였는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직접 통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난 그가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어서 감사하다"며 "난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는 동안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유세에 있었던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면서 “우리가 하나의 나라로 단결해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