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신임 대표이사에 서한석 생산기획실장 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실장 전무가 선임됐다. 또한, 경영총괄에 홍상범 경영기획부문장 겸 글로벌사업본부장 전무를, 홍성원 기술연구소장이 상무로 승진과 함께 군산공장장에 올랐다.
세아베스틸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선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한석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좋업했다. 1990년 12년 세아베스틸 단조부로 입사한 뒤 제강담당, 품질보증센터장, 공장연구센터장(이상 이사보)에 이어 대형단조생산본부장, 지원본부장(이상 이사), 생산본부장, 생산기획실장(이상 상무)을 거쳐 올해 1월 생산기획실장 겸 ESG 혁신실장 전무로 승진한 뒤 7개월여 만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홍상범 신임 경영총괄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세아베스틸 겸 세아창원특수강 미래전략실장, 마케팅본부장(이상 상무). 영업부문장 겸 글로발영업본부장 전무로 승진한 뒤, 세아베스틸 경영기획‧영업부문장 겸 글로벌영업본부장에 이어 올해 1월부터 경영기획부문장 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역임해 오다가, 이번에 경영총괄 겸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선임됐다.
홍성원 신임 군산공장장은 1964년생으로, 전북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대학원에서 금속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12월 세아베스틸 연구개발실로 입사한 뒤 품질보증실장, 제강담당(이상 이사보)에 이어 공정연구센터장, 생산기획실장, 기술연구소장(이상 이사)에 이어 이번에 군산공장장 선임과 동시에 상무로 승진했다.
세아베스틸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재 조직의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열린 시각에서 근원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안전을 위협하는 근무 환경 및 조직문화를 철저히 근절하여 임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완벽한 무재해 일터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전방산업 부진 및 글로벌 경기 침체 등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합심하여 지속성장의 미래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