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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률 4.1%, 32개월 만에 최고치…금리 인하 압박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7-06 06:54

미국 고용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실업률이 상승함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고용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실업률이 상승함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로이터
지난 달 미국의 고용과 임금 상승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몇 달 안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5일(현지시각)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19만명 증가를 예상했다.

노동력에 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도 둔화되었지만 실업률은 4.1%로 상승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평균 고용 성장률은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되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올해 일자리 공석의 급격한 감소와 실업 급여를 청구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다른 보고서들과 일치한다. 실업률이 높아지고 최근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연준 정책 결정자들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고용 보고서는 연준이 이번 달에 회의를 열기 전의 마지막 보고서다. 찰스 슈왑의 수석 고정 수익 전략가인 캐시 존스는 "이전 두 달의 하향 수정과 실업률 상승이 중요한 데이터 포인트다. 임금 상승도 둔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용 보고서 발표 후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S&P500 지수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현재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두 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 증가의 약 4분의 3은 의료 및 정부 부문에서 발생했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3년 만에 가장 급격한 임시 고용의 감소였다. 제조업 고용은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임금 상승도 계속 둔화되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3.9% 상승하여 3년 만에 가장 작은 연간 상승폭과 일치했다. 생산 및 비감독 직원의 임금은 4% 증가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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