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한 분기 출하 성적이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니오 깜짝 출하 실적
니오는 이날 발표에서 6월 출하 대수가 2만1209대였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에서 전망한 1만9000대를 크게 웃도는 좋은 성적이었다.
니오의 6월 출하 대수는 월간 기준으로 니오 출범 사상 최대 규모다.
니오는 이로써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출하 성적을 이어갔다.
6월 깜짝 실적에 힘입어 니오의 2분기 출하 규모는 지난달 니오가 제시한 전망을 웃돌았다.
니오는 당시 5만4000~5만6000대 출하를 전망했지만 이날 발표에서 2분기 출하 대수가 모두 5만7373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배 넘게 폭증한 규모다.
니오의 지난해 2분기 출하 대수는 2만3520대였다.
리오토 출하도 기대 이상
리오토 역시 2분기 출하 성적이 좋았다.
2분기 출하 대수가 자체 전망치 상단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전망보다는 높았다.
리오토는 6월 4만7774대를 출하해 시장 예상치 4만7000대보다 많이 출하했다.
2분기 전체로는 10만8581대를 출하했다. 5월 제시한 전망치 10만5000~11만대의 상단에 걸쳤다.
리오토 역시 1년 전에 비해 출하 규모가 늘었다.
지난해 2분기에는 8만6533대를 출하한 바 있다.
샤오펑
샤오펑은 기대에 약간 못 미쳤다.
6월 출하 대수가 1만688대로 1만1000대 시장 전망을 충족하지 못했다.
2분기 출하 대수는 3만207대로 5월에 제시한 전망치 2만9000~3만2000대를 충족했다. 샤오펑도 1년 전 2만3205대에 비해 출하 대수가 크게 늘었다.
토종 3사 주가 폭등
중국 토종 3사 출하 대수는 2분기 합계 19만6161대로 1년 전보다 약 47% 폭증했다. 1분기 13만2000대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늘었다.
덕분에 이들 토종 3사의 미국 증권예탁원 증서(ADR)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 3개사의 미국 증권에탁원 증서(ADR)는 각각 6% 안팎 폭등했다.
니오는 0.28달러(6.73%) 폭등한 4.44달러, 샤오펑은 0.38달러(5.18%) 급등한 7.71달러로 올라섰다.
리오토 역시 1.20달러(6.71%) 폭등한 19.08달러로 뛰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