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패스트 패션 쇼핑몰 기업 쉬인(SHEIN)이 런던 증시 상장을 위해 비밀리에 서류를 제출했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만약 계획대로 기업공개(IPO)가 성사될 경우 런던에서 약 10년 만의 대형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중국 증권감독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시기를 단정할 수 없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달 쉬인의 런던 IPO규모가 약 500억 파운드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상장을 위한 준비가 반드시 IPO가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라며 “쉬인은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런던에서 IPO를 추진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