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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대중국 FDI 68조원…전년比 27.9% 줄어

투자 규모 증가세에도 불구…상무부 "전년 실적이 이례적인 탓"

이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4-05-24 22:05

한 환전소 문에 중국 위안화 그림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 환전소 문에 중국 위안화 그림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대(對) 중국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가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이 유치한 FDI는 총 3602억위안(약 67조8000억원)이다.

이는 코로나19 봉쇄 이후 '리오프닝'을 본격화한 2023년 동기보다 27.9% 줄어든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전체의 28.8%를 차지하는 제조업에 대한 FDI는 지난해보다 2.8% 포인트(p) 증가했다. 첨단기술제조업의 비중도 동기간 2.7%p 늘어 12.7%를 기록했다.

특히 의료기기 제조업과 숙박·요식업에 대한 FDI가 각각 전년 대비 126.1%, 65.1% 증가했다.

투자국별로 살펴보면 스페인의 대중국 투자가 263% 가까이 늘었다. 독일, 네덜란드의 FDI도 각각 34.7%, 9.5% 증가했다
이 같은 투자 규모 증가세에도 FDI 유치 규모는 오히려 줄었는데, 이는 지난해 1~4월의 FDI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것이 상무부 측 설명이다.

상무부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개선 추세에 따라 외국인 투자처로서의 중국 시장의 매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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