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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 밸류체인 확장 계획 공개…미래 모빌리티로 체질개선

현대차, 美 청정운송 엑스포서 수소 밸류체인 확장 계획 공개
'ACT 엑스포 2024'서 엑시언트 트럭 상품성 개선모델 선보여

김태우 기자

기사입력 : 2024-05-22 17:46

현대차가 'ACT 엑스포 2024'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했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ACT 엑스포 2024'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했다. 사진=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전기차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친환경 모빌리티 등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며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20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에서 청정 물류 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해당 사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전시했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기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였던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모델에는 지난해 출시 이후 1년간 수집된 피드백을 중심으로 △충돌 방지 보조(FC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측방 충돌 방지 경고(SOD)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첨단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현대차는 전기차와 SDV 분야를 넘어 친환경 분야까지 경쟁력을 확보하며 미래 모빌리티의 트렌드 리더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런 현대차의 변화에는 정 회장이 주도한 변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단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내연기관 중심의 제품 라인업도 전동화를 통해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을 세우자는 게 목표였다.

정 회장은 이 과정을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해 과거 독자 개발에 집중했던 관행도 바꾸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속도를 높였다. 그 결과 전기차 분야에서는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전용 플랫폼 E-GMP를 상용화했고,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연료전기차 분야에서도 최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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