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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항구, 560톤 구조용 강철 제거로 4월 말 완전 재개 예정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4-04-25 14:23

3월 26일 선박과 충돌해 붕괴된 볼티모어 교량의 일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3월 26일 선박과 충돌해 붕괴된 볼티모어 교량의 일부. 사진=로이터
미 육군 공병대(USACE)는 볼티모어 항구의 35피트 깊이의 접근이 제한된 수로(LAC)에서 560t의 구조용 강철을 성공적으로 제거하여 4월 말까지 잔해를 치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LAC는 연방수로의 일부로, 지난 3월 26일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이 붕괴된 이후 구조용 강철로 막혀 있었다. 미 육군 공병대의 활동으로 50피트 깊이의 포트 맥헨리 연방 수로가 완전히 재개통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 육군공병대 사령관인 스콧 스펠몬 중장은 볼티모어 항구의 정상적인 작전 복구를 위해 미육군 군단뿐만 아니라 미해군, 해군 구조 및 잠수 감독관, 연방 주와 지역기관의 협력으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미 해병대의 소나 조사, 미 해안경비대의 항해 보조 장치 배치, 국립해양대기청의 업데이트된 해도 발행을 예고했다. 이같은 작업이 완료되면 항만 당국은 사안별로 상업적 해상 교통 재개 가능성을 평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 육군 볼티모어 지구 사령관 에스티 핀차신 대령은 인양 작업의 복잡성과 위험성을 강조하며 볼티모어 항의 상업 회복을 위한 통합사령부의 탁월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머스크는 볼티모어 키 브리지의 구조적 고장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인 운영지침에 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특히 머스크는 현재 뉴어크, 노퍽, 필라델피아의 하역 항구에 수입 화물이 있는 고객들에게 컨테이너를 신속하게 픽업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키 브리지 붕괴 이후 선박 소유주는 해운업계의 표준 절차인 일반 평균(GA)을 발동했다. 머스크는 피해 선박인 달리호에 화물을 적재한 고객에게 즉시 화물 보험사에 GA 신고를 하도록 안내했다. 머스크는 이 과정에서 모든 관련 당사자와 협력하여 원활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볼티모어 항만청은 항만 중단에 대응하여 “상업적으로 필수적인 선박”을 위한 두 개의 임시 대체 채널을 개설했다. 그러나 이러한 채널은 일반적으로 머스크와 기타 주요 운송업체에서 사용하는 심해를 항해하는 컨테이너 선박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더 큰 선박을 수용하기 위해 4월 말에 세 번째 대체 수로가 열릴 수 있다는 보도가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발티모르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머스크는 볼티모어항 입출항 신규 예약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지만, 가용 용량에 따라 도로 및 철도 운송을 통해 뉴어크, 노퍽, 필라델피아 등의 대체 항구를 통해 볼티모어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볼티모어와 관련된 향후 노선 변경뿐만 아니라 화물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및 향후 볼티모어행 화물에 대한 변경 사항을 가능한 한 빨리 알려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 충돌 사고의 잠재적 원인을 찾기 위해 컨테이너 선박의 전기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NTSB의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은 선박의 전력 손실과 다리로의 진로 이탈 사이에 연관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선박의 기관실 장비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조사관들과 협력하여 선박의 전기 시스템을 조사하고 있다.

마리아 캔트웰 상원의원은 호멘디 위원장에게 이번 사고에 대해 질문했다. 호멘디는 달리호가 충돌 전에 엔진과 전기 시스템에 전원이 끊겼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 문제와 배의 통제력 상실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5월 첫째 주에 예비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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