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호로 꼽히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13일(이하 현지 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4일 폴리티코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미국 유명 가수 비욘세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여식에서 “아르노 회장은 프랑스 정신의 영원함을 자신의 사업을 통해 판매하는 예지력과 실행력을 보여줬다”며 훈장을 수여했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나폴레옹 1세가 지난 1802년 제정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정치·경제·문화·종교·학술·체육 등 각 분야의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