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마스코즈'가 8일, 정식 오픈베타로 전환했다. 버튜버 데뷔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하는 이들 누구나 마스코즈를 다운로드 받아 나만의 버추얼 아바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마스코즈는 지난 2023년 9월 처음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사용자와 소통하며 VRM 불러오기, 인터렉션 플레이 등의 방송 편의 기능과 3D 에셋을 추가했다. 이밖에 △SPOUT △방송 중 아바타 확대 & 축소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공식 파트너 정책 등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마스코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베타에 앞서 진행한 3차 클로즈베타 서비스에서는 많은 인원이 참여해 버튜버 캐릭터를 제작하고 버튜버 이상형 월드컵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에 도움이 됐다.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 A씨는 부드러운 움직임 인식과 간편한 방송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굳이 돈을 주고 만들지 않아도 귀엽고 아기자기 한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 좋았다. 정식 서비스가 기대된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마스코즈는 오픈 베타 테스트 전환을 일주일 앞두고 여자 의상과 호감형 인터렉션을 추가하면서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오픈 베타 기간 내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 확인과 서비스 개선 업데이트를 통해 최종 상용화 전까지 서비스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마스코즈 관계자는 "사용자의 콘텐츠 확장성을 지원하기 위해 VR Chat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버튜버의 방송 수익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튜버들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마스코즈는 플랫폼 개발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활성화와 공식 파트너 지원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 지난 2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일러스타 페스 행사에 참가해 공식 파트너 버튜버들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영상, 이벤트, 프린트 제작물로 홍보한 바 있다.
또한 디스코드 커뮤니티 안에서는 사용자들이 합방 등의 콘텐츠 기획, 커미션 및 방송 홍보 등 버추얼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마스코즈는 서비스 사용자들의 지속가능한 방송 활동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및 공식 파트너 지원 프로젝트를 오픈 베타 기간에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