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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95% 급등한 ARM,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2-28 08:18

ARM 적정 주가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ARM 적정 주가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

ARM의 주가는 이틀 사이 폭등과 폭락을 거듭했다. 전날 9.64% 급등했던 ARM은 27일(이하 현지 시간) 5.64% 추락했다.

ARM은 이달 들어서만 두 배(95%) 가까이 올랐다.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ARM의 주식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트리트 애널리스트인 피에르 페라규는 ARM의 현재 가치를 과도하다고 보고 “주당 110달러 이상이면 사기 망설여진다”고 주장했다.

ARM은 시간외 거래서 138.9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트리트와 달리 블룸버그에서 추적하는 애널리스트의 절반은 ARM 주식 매수를 권장하고 있다. 나머지 약 41%는 중립 등급 의견을 보유 중이다.

2월의 ARM의 상승은 강력한 실적 보고로 시작되었는데, 이로 인해 하루 동안 48%의 급등도 있었다. 회사는 인공 지능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으며, 최고 경영자 레네 하스는 ARM의 주가가 거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후 ARM은 엔비디아의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또 한 차례 급등했다. 이는 인공 지능이 여전히 강력한 성장 동력이며 투자자들이 충분히 사고 싶은 종목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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