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던 테슬라의 멕시코 소재 기가팩토리6이 착공이 늦어지면서 테슬라의 세 번째 해외공장으로 기록될 기가팩토리를 유치한 누에보레온주가 테슬라를 독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춘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춘에 따르면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기가팩토리6 부지로 결정된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산타카타리나 소재 휴양시설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늦어도 다음달까지 기가팩토리6 공사에 들어갈 것을 요청했는데 테슬라 측에서 하지 않겠다는 답을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따라서 앞으로 한달 안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공사비 부담과 향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등에 대한 우려로 착공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