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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고기환 NC 프로듀서 "BSS, 블소 넘어 '신규 IP'로 가꿀 것"

1인 플레이 MMORPG에서 4인 파티 기반 수집형 RPG로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3-11-16 16:38

엔씨소프트(NC) 'BSS' 기자회견 전경. 왼쪽부터 강정원 개발 디렉터(DD), 고기환 캡틴(총괄 프로듀서), 정동헌 프로듀서(PD).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NC) 'BSS' 기자회견 전경. 왼쪽부터 강정원 개발 디렉터(DD), 고기환 캡틴(총괄 프로듀서), 정동헌 프로듀서(PD). 사진=이원용 기자
"BSS는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게임 속 요소들을 차용했지만 장르나 콘텐츠, 이야기 적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 게임이다. 블소의 후속작이라기보단 신규 IP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엔씨소프트(NC)에서 BSS(블레이드 앤 소울 S)의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고기환 캡틴(총괄 프로듀서)이 지스타 2023 기자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BSS는 3D 그래픽 무협 MMORPG였던 '블소'를 카툰 렌더링 3D 그래픽 기반 수집형 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한 명의 캐릭터를 다루는 원작과 달리 4명 단위의 그룹을 조작하며 플레이한다.
'BSS' 인게임 전투 화면을 캡처한 것. 사진=NC이미지 확대보기
'BSS' 인게임 전투 화면을 캡처한 것. 사진=NC

간담회장에 함께 자리한 정동현 BSS 프로듀서(PD)는 "블소의 배경 세계관과 캐릭터를 활용한 것은 맞으나, 뚜렷한 색깔이 있는 원작과는 다른 형태의 게임과 플레이스타일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계승보다는 재해석, 비슷한 것을 넘어 신선한 방식을 선택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고기환 캡틴은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되, 원작을 해본 게이머들은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정도로 게임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SS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네 캐릭터의 각기 다른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전투이며, 각 캐릭터 간 스킬의 조합에 따른 '협격'이 중요한 요소로 활용된다. 시연 모드 기준으로는 특정 전투는 실시간이 아닌 턴제 전투 기반의 '덱 전투'로 전환된다.

고 캡틴은 "덱 전투는 기획 단계부터 주요 콘텐츠로 준비했던 것으로, 시연 버전에만 포함되는 이벤트는 아니다"라며 "아주 강한 적, 일반적으로는 최종 보스에 해당하는 적과의 전투가 덱 전투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BSS에서 '덱 전투'를 플레이하는 장면. 사진=NC이미지 확대보기
BSS에서 '덱 전투'를 플레이하는 장면. 사진=NC

수집형 RPG로서 비즈니스 모델(BM)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고 캡틴은 "명확한 BM은 고민 중이나, 캐릭터들이 '수직적'으로 배치되기보단 '수평적'으로 배치되길 원하며 이에 맞춰 BM을 설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릭터 간 성능에 큰 격차가 나는 것이 아닌, 비슷한 성능의 캐릭터들을 속성이나 사용처 별로 차별화해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게 하겠다는 의미다.

BSS는 지스타 2023에서 캐주얼 난투형 게임 '배틀 크러쉬', 오픈월드 MMO슈팅 게임 'LLL'과 함께 시연대가 마련된다.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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