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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쓱데이' 분위기…스타벅스·SSG닷컴 '쓱대급' 행사 통했다

스타벅스 쓱데이 맞이 해피아워 흥행 성공…쓱닷컴, 매출·주문 회원수 두자릿수 '껑충'
가성비 앞세워 열기 잇는 이마트24…하이라이트 '이마트 쓱데이'도 코앞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3-11-16 16:09

16일 오후 2시경 스타벅스 광화문점. 대기선에서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 사진=송수연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16일 오후 2시경 스타벅스 광화문점. 대기선에서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 사진=송수연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쓱데이’가 지난 13일부터 개막된 가운데 순조로운 출발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쓱데이 포문을 연 스타벅스와 SSG닷컴은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 중이며 바통을 이어받은 이마트24도 쓱데이에 힘을 싣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전개하는 신세계그룹 통합 쇼핑행사 ‘쓱데이’가 순항 하고 있다. 쓱데이 첫 주자인 스타벅스와 SSG닷컴이 유의미한 기록들을 내놓으며 호응을 얻고 있는 한편, 이마트24가 역대급 가성비 상품과 혜택으로 흥행 잇기에 나섰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경 스타벅스 광화문점에는 쓱데이를 맞아 진행하는 ‘해피아워’에 사람들이 몰렸다. ‘해피아워 이벤트’는 오후 2~5시까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16일 종료되는 해피아워를 즐기려는 고객들로 대기줄이 형성됐다. 덕분에 매장 직원은 주문을 받을 때 음료가 나오는 시간까지 약 10~15분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일일이 안내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해피아워 이벤트를 시작한 13일부터 15일까지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주 같은 요일 동시간대와 비교해 83% 늘었다. 행사 셋째 날인 15일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행사 첫날인 13일보다 11% 가량 더 많아 행사를 거듭할수록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오후 7시 진행한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방송 모습. 사진=SSG닷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오후 7시 진행한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방송 모습. 사진=SSG닷컴

SSG닷컴도 쓱데이의 초기 흥행을 이끈 주역이다. 쓱닷컴은 쓱데이 온라인 행사 시작일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등 ‘쓱대급’ 혜택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봤다. 회사 측도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많은 고객이 몰렸다고 할 정도로, 좋은 실적을 써냈다. 쓱데이 첫날인 13일 매출은 2021년 쓱데이 첫날과 비교해 42% 늘었고 주문 회원수는 20% 가량 증가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오후 3시에 오픈한 한정수량 타임딜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행사 열기는 멤버십 회원 증가로도 이어졌다. 행사 첫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고객도 전주 동요일 대비 4배 늘었다.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방송’은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행사 첫날에만 실적 대잔치를 벌였다. SSG닷컴 관계자는 “행사 첫날 이후로도 2021년 쓱데이 대비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스타벅스와 SSG닷컴에 이어 이마트24도 쓱데이에 참전해 훈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육해공 패티를 모두 담은 ‘3단 타워 버거(4500원)’와, 인기 반찬 7종을 담은 ‘행복이 쓰윽 오는 7찬 도시락(3500원)’을 앞세워 행사를 진행 중인 이마트24는 가성비를 끌어올린 상품으로 고객을 공략 중이다.

계열사들이 쇼핑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 열리는 쓱데이의 하이라이트 ‘이마트 쓱데이’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완판 행진이 예고된 최대 50% 할인의 ‘한우·삼겹살’부터 5000원대로 판매하는 생생치킨까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역대급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각 점포마다 긴줄도 마다하지 않는 장사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생필품과 가공식품 100여종 이상이 반값 행사에 돌입하고, 트레이더스에서는 TV까지 파격가에 선보여 고물가에 가전과 쇼핑을 미룬 고객들이 큰 호응을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제는 대한민국 쇼핑의 대명사가 된 쓱데이의 위상에 걸맞게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를 극복할 해법 ‘2023 쓱데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