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엔진 적용, DLC 계획 등 루머 빈발
예고영상 공개일 10월 26일설·11월 117일설 제기돼
예고영상 공개일 10월 26일설·11월 117일설 제기돼

메트로와 하이프비스트, 스크린랜트, 이매진게임네트웍스(IGN) 등 여러 외신들은 미국 시각 기준 23일 'GTA 6'와 개발사 락스타 게임즈 관련 루머를 다루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영국의 게임 전문지 게이밍바이블은 자신이 락스타 게임즈의 관계자라 주장하는 네티즌 'MarxxChris'의 발언을 인용해 "오는 26일, 락스타 게임즈가 GTA 6의 정식 예고 영상을 최초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GTA 6의 공개일에 대해선 여러 이견이 있다. 락스타 관련 소식통을 자처하는 다른 네티즌 'Budzcario'는 "내년 출시 목표로 GTA 6의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GTA 6의 첫 예고 영상은 11월 내지 12월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 날자는 17일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미국 매체 코믹북은 'GTA 포럼'의 네티즌 'Tez2'의 주장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GTA 6에는 스토리 캠페인 위주의 DLC가 추가된다.
GTA 시리즈의 이전작 중 'GTA 4'는 기본판 외에도 'The Lost and Damned', 'The Ballad of Gay Tony' 등 추가 스토리를 다룬 DLC를 출시했으며, 이들 모두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GTA 5의 경우 온라인 모드는 크게 흥행했으나 스토리 DLC는 출시되지 않았다.
락스타 게임즈 전문 매체를 표방하는 '락스타맥'에 따르면 GTA 6가 새로운 자체 개발 엔진 '락스타 어드밴스드 게임 엔진(RAGE)'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의 물리 효과, 물과 바람 표현 등 날씨 표현이 전작 GTA 5에 비해 진일보했다.
GTA는 1997년 첫 출시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해 26년 넘게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제목을 직역하면 '차량 절도'로 미국 갱스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리즈 최신작 'GTA 5'는 2013년 9월 출시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