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11일 중국 석유 정제 회사인 산동유룡석화 주식 10%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산동유룡은 중국 동부 산동성에서 원유 일량 40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정제 기관을 건설하고 있다. 아람코와 산동유룡은 아람코에 의한 10%의 전략적 지분 취득 가능성에 관한 협의 촉진 각서에 서명했다.
물론 이 각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이 필요하다.
아람코 무하마드 알카프타니 사장은 “이 제휴로 중국의 에너지 안보와 발전에 공헌하고 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