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귀성을 하지 않고 혼자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명절 한상을 합리적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명절 도시락 상품을 출시했다. 손이 많이 가는 전과 나물까지 담아 한가위 분위기를 물씬 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CU는 알차고 푸짐한 구성을 자랑하는 한가위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한가위 도시락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 2종으로 미귀성 1인 가구가 편하게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은 ‘버크셔 K’ 품종의 돼지고기 구이와 전, 밑반찬을 담았고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은 명절에 빠질 수 다양한 전을 골고루 담았다. 총 9가지로 김치전, 감자전, 녹두전, 동그랑땡, 고추튀김, 오징어튀김, 해물모둠완자가 도시락 하나에 담겼다.
GS25가 혼추족을 겨냥해 내놓은 도시락은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이다. 이 제품은 지난 15일 ‘가을의 맛’ 콘셉트로 진행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방송에서 배우 류수영이 경연 메뉴로 선보여 최종 우승한 상품이다.
꽈리찜닭, 모둠전, 무생채, 시금치나물, 백미밥, 계란후라이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명절 한상 분위기를 잘 살린 것이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외식 수요가 치솟는 요즘,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은 편의점 도시락은 명절마다 높은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실제로 CU는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2020년 12.6%, 2021년 15.0%, 2022년 13.4%로 꾸준히 두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다. GS25 역시 명절 도시락은 내놨다 하면 카테고리 1위 상품으로 등극하는 믿고 출시하는 아이템이다.
문지원 GS25 도시락 MD는 “매년 설, 추석을 즈음해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이 출시 직후 단숨에 매출 1위에 올라서는 등 관심이 집중된다”며 “ 편스토랑과 선보이는 이번 도시락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편하게 제수 음식을 차리려는 수요를 잡기 위해 명절 음식도 함께 내놓는다. 한끼 잡채, 동태전, 깻잎전, 오미산적 완제품 4종과 동태살, 해물모둠, 랍스터 새우 식재료 3종이다. 완제품 4종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정수량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